2025년 3월 14일 경북 청도에서 산불이 시작되어 영남권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이 연일 화재입니다. 특히나 경북 의성에서는 3월 22일 안평면과 금성면, 안계면에서 불이 시작되어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무려 18,000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도 크게 발생했습니다.
산림뿐 아니라 천년고찰 고운사 등 문화유산까지 불에 타 국가유산 위기 경보까지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경북의성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이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씨를 잘못 다뤄 발생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변에서 라이터와 술병 뚜껑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강수량도 평년보다 크게 줄어들어 산불의 확산 속도도 빠르고 강풍 등의 영향으로 소방헬기가 뜨기 어려워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고의적인 방화는 최대 15년 이하 징역형 선고, 실수의 방화도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 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굉장히 심각한 산불로 인해 각 대기업 및 연예인, 일반인들의 기부가 계속되고있습니다.
한진그룹은 구호 성금 5억 원 기부, 청호나이스 2억 원 기부, JYP엔터테인먼트 5억 원 기부 등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기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이유는 2억, 수지는 1억, 유재석 5000만 원, 천우희 4000만원, 추성훈 5000만원 등과 최근 차은우도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최근 원산지표기법 위반, 백햄 선물세트 가격 및 품질 논란, 감귤 맥주의 함량 부족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반토막이 된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도 3000만 원의 기부를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