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국민 불륜남' 지승현 유퀴즈 출연
굿파트너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국민 불륜 남이라고 불리는 배우 지승현이 유퀴즈에 나와 엄친아 스펙을 자랑했습니다. 9월 11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전했습니다.
지승현은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두 집 살림을 하는 장나라의 전 남편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 배우로 대국민 사과 영상까지 공개한 지승현은 2차 사과 영상을 통해 전작인 '연인' 속 파트너였던 안은진에게도 사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승현은 "('굿파트너'의) 김지상을 보고 화가 날 때는 ('연인'의) 양규 장군을 기억해 달라고 올렸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안은진 씨가 '다시 구원무가 생각나서 화가 나면 어쩌죠?'라고 답글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전생 부인 길 채에게도 사과를 했다"라고 설명하며 웃픈 상황을 전했습니다.
'국민 불륜남' 지승현 학창시절, 학력
지승현은 가족 얘기를 하며, 아버지는 체육 선생님이고 어머니는 영어 선생님이라고 말하며 “아버지가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의 학생주임이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고등학교 때 자퇴를 한번 하려고 했다. 자퇴를 하고 서울에 가서 빨리 연기를 시작하려 했는데 아버지가 뒤돌려치기를 하시더라. 유도, 태권도 등을 합쳐 10단 정도 되신다”라고 전하면서 웃었습니다.
배우 지승현의 학력은 경희대 영문학과로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유재석이 지승현을 향해 “우리와 가는 길이 달랐다. 공부를 너무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승현은 아버지의 권유로 YTN 방송사의 아나운서 시험 1차를 붙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굿파트너 지승현 20년 무명 세월 이겨내, 아내 반응
한편, 지승현은 긴 무명 시절을 벗어나 불륜남 연기로 인기몰이 중인 상황에 대한 아내 반응도 전했습니다. 같이 지나가다가 행인이 ‘잘 보고 있어요. 좋으시겠어요’라고 하니, 아내가 지나가면서 ‘살아보세요’라고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