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유튜브 통해 '긴급 라이브' 진행, '민희진 복귀시켜달라' 하이브에 입장 표명

유튜브 라이브 캡쳐

 

 

 

 

하이브 소속 걸그룹 뉴진스가 유튜브를 통해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의 대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11일 오후 뉴진스는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피곤한 행동을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직접 의견을 표명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라면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피곤한 갈등으로 인한 속상함을 드러냈습니다.

멤버인 혜인은 "하이브는 정직하지 않고 올바르지 않은 방식으로 일한다"라며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키고 원래 어도어로 돌려달라"라고 했습니다.

멤버 다니엘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희진 대표님을 그만 괴롭히라며 불쌍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민지는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가 있고 통합된 느낌의 원래 어도어다" 라며, 하이브와 싸우지 않는 방법으로 유튜브 긴급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했습니다.

 

어도어는 8월 27일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희진 전 대표 측은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면서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시키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이와 같이 끝나지 않는 하이브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의 싸움으로 뉴진스가 지쳐 라이브를 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