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포 선라이즈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비포 선라이즈는 1996년 3월 30일에 개봉한 오스트리아, 미국의 멜로, 로맨스 영화로 2024년 7월 17일 재개봉했습니다.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시리즈로 비포 트릴로지 중 첫 번째 영화입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영화로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히트맨, 블레이즈, 아폴로, 보이후드 등이 있습니다. 캐슬 록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컬럼비아 픽처스 배급사로 상영 시간은 100분,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는 기차에서 만난 두 젊은 남녀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무대로 하루동안 일어나는 사랑을 다룬 로맨스 영화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느 대학생인 셀린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고 가을 학기 개강으로 파리로 돌아가는 길에 제시라는 미국인 청년과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됩니다. 기차 안에 부부싸움으로 시끄러운 독일 커플을 피하려고 자리를 옮겼다가 제시를 만나게 됩니다. 제시는 마드리드에 유학 온 여자 친구를 만나려고 유럽에 왔다가 실연의 상처를 안고 비엔나행 기차를 탔는데 셀린과 만나 교감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둘은 서로 통한다고 생각하며 좀 더 알아보자며 기차에서 함께 내리게 되고 하루 동안 같이 대화하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둘은 뚜렷한 목적지 없이 비엔나를 누비며 대화를 지속하고 여기저기 들러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아침이 되고 비엔나역에 돌아와 그들은 6개월 후에 다시 이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떠나게 됩니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 등장인물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등장인물 주연으로는 '제시' 역을 맡은 배우 에단 호크, '셀린' 역을 맡은 줄리 델피 배우가 있습니다. '제시'는 미국인으로 자유롭고 생각하는걸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청년으로 셀린을 기차 안에서 발견하고 마음에 들어서 말을 걸게 됩니다. '셀린'은 프랑스인으로 침착하고 차분하며 행동하기 전에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성숙한 사람입니다. 제시가 기차에서 내리자고 할 때 바로 따라나서는 게 아닌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선라이즈'는 제시와 셀린이 만날 날부터 그들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인물로 이 스토리에 중요한 인물입니다. '다니엘'은 제시의 친구로 뉴욕에서 책 서명회를 함께하는 인물이고 제시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제시와 셀린의 관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제시와 셀린의 관계는 점차 깊어지고 그들의 공통된 두려움, 욕망, 그리고 취약성을 드러내며 섬세한 감정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제시와 셀린의 차분한 대화와 영상미, 연출, 연기력이 어우러져 영화를 더욱 사랑스럽고 감동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 외의 등장인물로는 안드레아에커트, 하노 포스 클, 칼 브럭슈와이저, 텍스 루비노비츠, 어니 맨골드, 도미닉 카스텔, 헤이몬 마리아 버팅 거, 한스 바인가르트너 등 영화배우들이 나옵니다. 한국어 더빙으로는 제시역은 김영선 성우, 셀린 역은 서혜정 성우가 맡았습니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 반응
영화 비포 선라이즈는 실관람객 9점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명작 영화 중 하나입니다. 등장인물들의 잔잔한 대화와 대사들, 비엔나의 골목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영화가 되었습니다. 여행지에서 사랑에 빠진 컨셉이라는 점이 한번쯤은 누구나 생각해 봤을 만한 로맨틱한 스토리로 더욱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마치 한 편의 청춘드라마를 본 느낌으로 한번 보게 되면 세 시리즈 다 보게 된다는 마성의 영화로 인생 영화로 지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편안한 느낌이고 밤새면서 수다 떠는 청춘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언제 봐도 촌스럽지 않은 사랑의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만한 내용의 영화이며 남주 여주 둘 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친근한 느낌입니다. 평이하고 잔잔한 스토리라 큰 재미가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든 사랑하는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평론가들의 평가도 8점대로 호불호 없이 좋은 편으로 로맨스 영화의 모던 클래식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대화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영화로 마치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는 느낌으로 지겹지 않게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비포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약 십 년간의 텀을 두고 제작하기 때문에 이십 대, 삼십 대, 사십 대의 에단호크와 줄리델피를 볼 수 있는 영화로 마치 그들과 같이 나이 들어간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유럽 여행 도중에 사람을 만난다라는 로망을 심어준 비포 선라이즈는 사람들의 로망이 담긴 영화로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려면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