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바웃 타임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어바웃 타임은 한국에 2013년 12월 5일 개봉, 2023년 10월 18일에 10주년 재개봉한 영국의 멜로,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상영 시간은 123분입니다. 제작비 1200만 달러가 들었으며 제작사는 워킹 타이틀, 렐러티비티 미디어이고 대한민국 수입사와 배급사는 UPI 코리아입니다. 리처드 커티스이 각본, 감독을 맡았으며 그는 뉴질랜드의 영화감독으로 예스터데이, 맘마미아! 2, 비틀스, 트래쉬,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팅 힐,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 다양한 영화에서 감독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그는 크리스토퍼상, 공로상, 각본상, 영국작가상, 국제영화제 최우수 유럽영화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의 줄거리를 보면 모태솔로인 '팀'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로부터 놀랄 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 팀의 가문 사람들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인데, 그는 이 능력을 통해 여자친구를 만들려고 합니다.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식당에서 우연히 메리를 만나게 되고,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휘합니다. 대시가 처음이라 낯선 팀은 계속되는 대시와 어색한 웃음을 통해 계속 시간을 되돌리며 메리에게 대시하고 그녀와 사귀게 됩니다. 그녀와의 사랑이 뜨겁게 불타오르지만 주변 상황들이 계속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나타나게 되면서 영화가 전개됩니다. 시간 여행 능력을 쓰지만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인생의 교훈을 얻게 되는 팀의 성장기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 등장인물
영화 어바웃 타임의 주인공인 '팀' 역을 맡은 도널 글리슨과 '메리' 역을 맡은 레이첼 맥아담스의 연기에 빠진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남 주인공인 '팀 레이크'는 변호사이자 21살 모태솔로이며 남들에게 말도 잘 못 거는 찌질한 인물로 나옵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통해 메리와 만나고 결혼까지 하면서 점차 성장해 가는 인물로 철없는 모태솔로남에서 책임감 있는 가장이자 자랑스러운 아들로 성장하는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리'는 영화의 여 주인공으로, 팀의 여자친구이자 아내로 출판사에서 일합니다. 매력적이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팀을 많이 사랑하고 위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옵니다. '제임스 레이크'는 대학 교수였으나 은퇴한 팀의 아버지로 팀의 타임슬립 능력으로 인한 고충을 유일하게 알고 이해해 주는 인물입니다. 시간 여행 능력으로 하루를 두 번씩 살았던 그는 자식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해리 챕먼'은 극작가로 이 영화의 코미디 요소를 담당하는 캐릭터이자 성깔 있는 인물로 팀의 아버지와 친분이 있어 팀을 자기 집에 지내게 해 줍니다. '샬럿'은 팀의 첫사랑이자 짝사랑 대상으로 팀의 집에 놀러 오면서 팀과 만나게 됩니다. 팀이 처음으로 시간여행 능력을 쓴 대상으로 계속 시간을 되돌려 실수를 만회하고 고백을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난 후 우연히 샬럿과 재회를 하게 되고, 샬럿이 팀을 꼬시지만 팀은 넘어가지 않고, 이 만남을 통해 메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킷캣'은 팀의 여동생으로 자유로운 영혼이며 바람둥이 남자친구 지미와 사귀며 알코올 의존증이 생깁니다. 팀의 도움으로 극복하게 되며 착하지만 괴짜 같고 가족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인물입니다. 이 외에도 팀의 어머니인 '메리 레이크', 팀의 외삼촌인 '데즈먼드', 팀의 로펌 동료인 '로리', 팀의 고향 친구이자 킷캣의 남자친구 '제이', 킷캣의 전 남자친구 '지미 킨케이드' 등이 있습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 반응
영화 어바웃 타임은 손익분기점을 훨씬 뛰어넘는 흑자를 기록하며 영국 영화 중 굉장히 성공한 케이스의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도 한국 극장가에서 보기 드문 롱런을 유지하며 개봉 한 달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흥행 수익으로 국가별 흥행 1위를 차지했으며 북미, 본국 영국보다 더 큰 수익을 벌어들여 대박 행진을 했습니다. 국내 개봉 영국 영화, 실사 영화 중 지금까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10주년 재개봉도 하였습니다. 9점 초 중반대의 실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영화라고 회자되고 있는 영화 중 한편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영화입니다. 시간을 되돌아가서 상황을 바꾸는 것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에 있다는 교훈을 얻고 삶에 대한 태도를 바꿔준 영화라는 평이 있습니다. 연애 영화지만 인생을 담은 영화라고 볼 수 있으며 일상의 가치를 아름답게 느끼게 되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계속 후회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과거에 대한 후회의 짐을 덜어주는 영화라는 평도 있고 언제, 몇 번씩 봐도 감동적이고 깨달음을 주는 영화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지만 로맨스보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서 더 감동을 받고 깨달았다는 평도 꽤 많으며, 가족의 소중함,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영화입니다. 뻔하면서 뻔하지 않은 스토리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움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평론가들의 평도 나쁘지 않으며, 워킹타이틀표 로맨틱 코미디로 성장담과 연애담 그리고 가족애의 결합으로 감동적이고 음악의 선곡도 좋다는 평입니다.